여행후기

제목 꿈처럼 보냈던 미서부 8박10일 여행 with 승에녹 가이드님
작성자 관리자[푸른투어]
작성일 2024-03-06
코로나 인해 미뤄졌던 가족과의 미서부 여행을 2월16일~2월25일 일정으로 큰맘 먹고 가게 되었습니다.
주로 자유여행을 다녔으나 미서부 여행은 장시간 운전의 부담이 있고 해서 고민끝에 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의 가보고 싶었던 주요 여행지가 포함된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택했습니다.
  
1일차 미서부의 첫 여정은 LA 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였는데,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했고, 그중에서 해리포터 4D는 장시간의 비행기 여행의 피곤을 잊을 만큼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녁으로 코리아타운에서 차돌박이를 배불리 먹어서 아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2일차 이른 아침 부터 늦어서 허둥지둥 겨우 시간에 맞춰 올라탄 50인승의 버스에서 단정하고 젠틀한 인상의 승에녹 가이드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 일행은 총 36명이었는데, 친구분들끼리, 혹은 친척분들, 모자 지간, 모녀 지간, 가족, 친척 등 다양한 형태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올라가는 길에 있는 덴마크 민속 마을인 솔뱅은 너무나 평온한 마을이었고, 분위기에 취한 제 아내는 그 마을 서점에서 직접 저자가 사인을 해주고 있는 책을 장식용(?) 으로 구매하기도 했더라구요^^
 
3일차 샌프란시스코 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금문교와 시내전경을 구경했고, 부둣가에서 유명한 크램차우더 까지 맛보았죠
 
구글, 애플, 메타 본사 앞에서는 언젠가는 아들이 이런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겠지 하는 터무니(?) 없는 바램으로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4일차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간간히 가랑비가 뿌리는 날씨였지만 공원 입구에 있는 100미터가 넘는 폭포를 구경하고 노스페이스 로고의 모티브가 된 기암절벽의 절경에 흠뻑 취했습니다.

5일차 라스베가스 입 간판 인증샷을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쇼, Fly over, 야경 등과 함께 휘황찬란한 네오싸인을 보니 정말 지상최대의 카지노 도시라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6일차 깎아지은 듯한 자이언캐니언, 철 성분으로 붉게 물든 브라이스캐니언 뷰에 압도 당했네요

7일차 말발굽 모양의 홀슈밴드, 순수한 아낙네를 닮은 인디언 가이드의 안내로 신비한 색깔과 형상의 엔텔로프 캐니언 곳곳을 다니면서 재미있는 가족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그랜드 캐니언은 거대하다 못해 광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경비행기 투어로 그랜드 캐니언을 둘러봤지만 일부만 구경한 셈이었죠.

8일차 바스토우 아웃렛에서는 맘에 드는 스케쳐스 운동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 것과 아내 것을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족저근막염으로 여러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어보기고 했고 깔창도 사보기도 했지만 스케쳐스 운동화만큼 좋은 것이 없더라구요)  라라랜드의 촬영지 인 그리피스 천문대 에서는 유명한 산중턱에 있는 헐리우드 간판을 배경으로 멋지게 포즈를 취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9일차~10일차 마지막 날, 아침 조식을 일찍 먹고 승에녹 가이드님의 배웅을 받으며 LA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 출국장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승 가이드님께서는 우리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계속 손을 흔들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가이드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순간 울컥 하기도 했습니다.
  
여행 초기에는 서먹하고 어색했던 36명의 일행들이 나중에는 아침에 식당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안부를 물을 만큼 마지막에 헤어질 때는 정이 들어 서운하더라구요. 여정을 함께 했던 우리 연합팀 일행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승에녹 가이드님 입니다. 가이드님은 처음에는 라디오DJ 같은 멋진 목소리로 점찮게 본인 소개를 하시다가 나중에는 본색(?) 을 드러내면서 위트 있는 멘트와 아재 개그 같은 썰렁한 농담으로 배꼽잡게 재미있게 해주시고, 때로는 미국 현지에서 겪었던 좌충우돌의 생생한 현지 체험 얘기로 감동을 주셨고, 기상하고, 식사할때나 버스로 이동중, 그리고 잠들때까지 항상 여행객들을 세세히 챙겨주셨습니다. 이동할 때 틀어주셨던 노래들 중 승에녹 가이드님을 한 마디로 정의하는 노래가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바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승에녹 가이드 님은 우리 여행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분이십니다!!
 
승에녹 가이드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먼 이국 땅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 참좋은 여행, 여행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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